지난 12월8일 시작된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이하여
자비와 용서를 전하는데 앞장섰던 두 성인 성 파드레 비오(1887~1968)와 성 레오폴도 만디치(1866~1942)의 유해가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에 현시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원래 저희 이태리시티투어의 예정코스인 바티칸 박물관과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이동하며 관람하는데에 있어 조금의 변동사항이 있을수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5-6일 토-일요일 같은 경우는 성베드로 대성당 내부에서 관광의 목적으로 설명하는것을 모두에게 금지하여
따로 밖에서 설명을 드린 후 성당내부는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종교적인 공간인것만큼 우선적인 장소의 공간 활용도는 예식을 위한것인것만큼
현지 상황에 따라 투어의 코스에는 변동사항이 있을수 밖에없는 상황에 투어진행자의 입장으로서는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순간을 이 자리에서 함께하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다면 관광객으로서도 큰 의미를 둘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하여 2월8일 월요일부터 2월10일 수요일까지의 바티칸투어 진행중에도
성 베드로 대성당의 설명가능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신자들의 성지순례에 따라 당일에도 변동이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아직까지는 바티칸에서 공지를 주지 못하는 상황에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본 결과,
천지창조가 있는 시스티나 소성당에서 바로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이동하는 문 또한 11일까지는 봉쇄를 해놓은 상태이기에
바티칸 박물관(시스티나소성당 포함)을 관람을 마친 뒤
성베드로 대성당 광장까지 함께 이동한 후
내부 입장설명이 가능하다면 같이 입장해서 설명을 드리고
설명이 금지가 되어있다면 광장에서 내부 설명을 드리고 투어는 끝난 후 개인적으로 입장하는 방법을 택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희년중에도 최대한 작품의 중요성과 바티칸의 의미를 잘 전달할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태리시티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