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위치 : 보르게제 공원의 동쪽 끝에 있는데 비아 핀치아나(Via Pinciana)에서도 출입할 수 있다.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주소 : 피아짤레 시피오네 보르게제(Piazzale Scipione Borghese), 5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전화번호 : 0632810 (예약전화)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업무시간 : 09:00~19:30(마지막입장18:30) Closed매주 월, 1월1일,5월1일,12월25일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입장료 : €13(예약비포함)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교통 : 버스:5, 19, 52, 53, 116, 217, 910, 926번 이용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기타 : 과거와 달리 예매하지 않고서는 입장할 수 없다. 예약전화로 전화를 하면 이탈리아어가 나온다. 이때 2번을 누르면 영어로 전환되고 다시 1을 누르면 예약 상담자와 연결된다. 상담자의 안내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한다(09:00, 11:00, 13:00, 15:00, 17:00)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사진촬영 : 절대 금지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오디오 투어 :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5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홈페이지 : www.galleriaborghes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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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설립 배경보르게제 빌라와 공원은 교황 바오로 5세의 조카인 시피오네 보르게제(Scipione Caffarelli Borghese) 추기경이 자신의 예술품들을 소장할 공간으로 구상했다. 그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이며 화려함 속에 차분함이 조화된 새로운 스타일의 건축 양식을 만들려고 했고, 그의 조각가들과 화가들, 그리고 건축가들에 의해 후에 전 유럽에 널리 퍼지게 된 새로운 로마 바로크 양식의 멋진 건물이 완공되었다. 1607년에는 사케티(Sacchetti) 궁에 있던 티베리오 체올리(Tiberio Ceoli)의 소장품 '바쿠스와 싸우는 사티로스(Bacchus Fighting Satyr)'와 '디오니소스(Dionysus)'를 구입했고, 베르니니와 코르디에르, 수지니(Antonio Susini)로 하여금 제작토록 한 많은 조각품들이 있다. 회화 소장품 중에는 1607년에 교황으로부터 기증받은 107점의 작품이 있고, 화가 주세페 체자리(Giuseppe Cesari)로부터 몰수해서 얻은 작품들도 있다. 그 뒤로 라파엘로의 '십자가에서 내림(Il Trasporto di Cristo)'을 페루자 지방의 산 프란체스코 성당 예배당으로부터 은밀히 옮겨오는가 하면, 카라밧조, 루벤스 등 당대의 많은 유명 화가들에게 그림을 주문해서 오늘날과 같은 훌륭한 작품을 소장하게 됐다. |
특징17세기에 시피오네 보르게제 추기경과 그 후손들이 수집한 귀중한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베르니니의 조각품들이 유명하고, 카라밧조, 티치아노, 라파엘로와 같은 이탈리아 화가의 작품과 루벤스, 크라나흐 같은 유럽 화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보르게제 미술관에서 단순히 내부에 전시된 작품만을 본다면 반밖에 보지 않은 것과 같다. 외관에 못지않게 화려하게 장식된 내부 실내장식과 각 전시실의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프레스코화도 눈여겨보아야 할 작품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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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작품1 전시실정원 쪽에서 들어가면 중앙 홀의 정가운데 위쪽에 매달려 있는 '마르쿠스 쿠르티우스(Marcus Curtius)'가 눈길을 끈다. 원래 1~2세기 헬레니즘 시대의 말 조각으로, 시피오네 추기경이 피에트로 베르니니(Pietro Bernini)로 하여금 모각하도록 한 작품이다. '바쿠스와 싸우는 사티로스(Bacchus Fighting Satyr)'는 둘 다 타란토(Taranto) 지방에서 발굴된 헬레니즘 시대 청동 조각의 2세기의 대리석 모각이다. 최근의 복원작업을 통해서 싸우는 사티로스의 머리 부분이 베르니니 부자의 복각(復刻)작품이라는 사실이 새로이 밝혀졌다. 오른손에 양치기 지팡이를 높이 들고 약간 몸을 비틀고 서 있는 사티로스의 동작은 후일 베르니니의 걸작 '다비드(David)'를 만드는 데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바닥을 장식하고 있는 '검투사 모자이크(Mosaic with Gladiator)'는 빌라 토레노바에서 가져온 4세기의 작품이다. 2~4 전시실에는 베르니니의 주요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
2 전시실'다비드(David)' 상은 베르니니가 25세 때 만든 작품으로, 조각가로서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베르니니의 다비드 상은 피렌체 바르젤로 미술관의 '도나텔로의 다비드 상'과 피렌체의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에 비길 만한 걸작이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이 싸움을 시작하기 직전의 긴장된 육체의 강인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있다면, 베르니니의 다비드 상은 적장 골리앗을 향해 돌을 던지려는 순간의 결연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도나텔로의 다비드 상은 이들과는 또 다르게 싸움에서 이기고 적장 골리앗의 머리를 발 아래 둔 채 사색에 잠겨 있는 미소년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베르니니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 사람은 그의 조각 '다비드'를 눈여겨보자.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태양의 방이라 불리는 2 전시실의 이름은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에서 유래한다. 프란체스코 카차니가(Francesco Caccianiga)의 그림으로, 그리스 신화의 한 부분인 '파예톤(Phaeton)의 추락'을 묘사하고 있다. 아폴로가 인간과의 사이에서 낳은 파예톤은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아버지를 졸라서 무모하게도 태양의 신 아폴로만이 몰 수 있는 태양의 마차를 몰게 되는데, 마차를 제어할 능력이 없는 그가 하늘의 질서를 엉망으로 만들어놓자 신들의 제왕 제우스가 호통을 치며 그를 땅으로 떨어뜨린다는 내용이다. 고전회화에서 즐겨 다뤄지는 소재 중의 하나로, 이카루스와 함께 신의 능력에 도전했다가 결국 좌절하고 마는 인간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
3 전시실'아폴로와 다프네(Apollo and Daphne)' 역시 베르니니의 대표적인 조각품으로, 그리스 신화의 유명한 한 장면에서 소재를 따왔다. 어느 날 어린 큐피드가 자신의 무기인 화살을 갖고 노는 것을 보고 화가 난 아폴로가 큐피드를 나무란다. 이에 발끈한 큐피드가 아폴로를 골탕먹이려고 자신의 무기인 사랑의 화살을 쏘게 되는데, 하나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화살이고 다른 하나는 어떠한 사랑으로부터도 무조건 도망치게 되는 화살이었다. 첫 번째 화살이 아폴로의 가슴에 명중하고 다른 하나는 아름다운 요정 다프네에게 적중되었다. 다프네를 보고 한눈에 사랑에 빠진 아폴로가 다프네를 뒤쫓지만, 어떠한 사랑도 원하지 않게 된 다프네는 계속 도망만 칠 뿐이었다. 그러다가 더 이상 도망칠 수 없게 된 다프네는 아버지인 강의 신 페네이오스에게 차라리 월계수가 되도록 해달라며 애원한다. 베르니니의 조각 '아폴로와 다프네'는 이러한 그리스 신화의 한 순간, 아폴로로부터 달아나던 다프네가 막 월계수로 변하려는 순간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리스의 고전 못지않은 아름다운 인체 묘사와 다프네의 손과 발이 월계수 가지로 변하고 있는 섬세한 표현, 두 인물의 머리카락과 아폴로의 몸을 두르고 있는 천의 부드러움이 대리석을 깎아 만들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부드럽게 느껴지는 조각이다. 이러한 생동감은 옆의 전시실에 있는 베르니니의 또 다른 작품 '플루토와 페르세포네(Ratto di Proserpina)'에도 잘 나타나 있다. |
5 전시실기원전 150년의 그리스 원작을 1세기에 모각한 '잠자는 에르마프로디테(Hermaphrodite)'가 있다. 원래 시피오네 추기경 시대에 있던 그리스 고전 원작은 베르니니가 매트리스 부분만을 추가해서 전시했는데 1807년 루브르 미술관에 팔렸고, 지금 보르게제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1781년 발견되어 파체티(Pacetti)에 의해 복구된 두 번째 에르마프로디테이다. |
8 전시실바로크 회화의 개척자로 알려진 카라밧조(Caravaggio)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평범한 소재도 극적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하기로 유명한데, 이곳에 전시된 '팔라프레니에리의 마돈나(La Madonna dei Palafrenieri)'에도 극적인 묘사가 잘 나타나 있다. 이 작품은 원래 산 피에트로 대성당에 있었는데, 카라밧조의 작품에 애착이 강했던 시피오네 추기경의 거처인 보르고 궁으로 옮겨졌다가 최종적으로 빌라 보르게제에 안착하게 되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마리아와 아기예수, 성 안나의 얼굴은 위험을 맞아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며, 마치 연극의 무대와 같은 극명한 빛의 대조로 드라마틱한 순간이 강조되고 있다. 그림에서 마리아는 아기예수에게 인간 원죄를 상징하는 뱀을 밟아 없애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는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하기 위해 훗날 십자가를 지게 되는 예수에 대한 성경 속의 유명한 소재로 희생자 예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바쿠스(Il Bacchino Malato)'는 카라밧조가 자신의 모습을 술과 쾌락의 신 바쿠스에 빗대어 그린 그림으로, 예술가의 신적인 영감에 바치는 풍자화이다. 당대의 카라밧조는 많은 기행을 일삼던 화가로도 유명했는데, 사람을 죽이고 도망 다니면서 그림을 그리다가 결국 자신도 칼에 맞은 상처가 악화되어 죽었다고 전해진다. 자신의 기행만큼이나 걸출한 작품들을 남긴 카라밧조는 렘브란트와 벨라스께스 같은 당대의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르네상스가 쇠퇴하고 바로크가 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성 예로니모(San Girolamo)', '과일 바구니를 든 소년', '세례자 요한(San Gian Battista)', '골리앗의 머리를 쥐고 있는 다비드(Davide con la testa di Golia)'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
9 전시실16세기에 피렌체와 움브리아 지방에서 활동하던 화가들과 르네상스의 정점을 이룬 라파엘로와 그 주요 추종자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라파엘로의 '십자가에서 내림(Il Trasporto di Cristo)'은 아탈란타 발리오니(Atalanta Baglioni)가 전투에서 죽은 아들 그리포네토 발리오니(Grifonetto Baglioni)를 기념하기 위해 라파엘로에게 의뢰한 작품이다. 작품이 완성된 후에는 페루자 지방의 산 프란체스코 성당에 봉헌해 놓았었는데, 100여 년이 흐른 후 교황 바오로가 그의 조카인 시피오네 추기경에게 수집품으로 주려고 담당 신부와 공모하여 밤에 몰래 빼돌려서 오늘날 보르게제 가문의 소장품이 된 그림이다. 원형의 금속판에 맞춰 그려진 프라 바르톨로메오(Fra Bartolomeo)의 '아기예수께 경배 드림(Adorazione di Cristo Bambino)'은 원형의 구성에 맞는 인물들의 배치와 옷과 얼굴을 비추고 뒷면의 배경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명암대조법으로 다른 화가들에게 영향을 준 작품이라고 하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성 가족'도 바르톨로메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같은 제목의 피에로 디 코지모(Piero di Cosimo)의 작품도 동일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뛰어난 톤도(Tondo/둥근 틀에 맞게 그린 원형 그림) 작품이다. 바닥에 누운 아기예수를 중심으로 한편에 성모와 어린 성 요셉을, 다른 한편에 두 천사를 배치함으로써 좌우 균형을 맞추고 있다. |
10 전시실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 때문에 “헤라클레스의 방”, 혹은 알가르디(A. Algardi)의 조각 '잠(Sonno)'에서 연유한 이름 때문에 “잠의 방”으로도 불리는 10 전시실에는 크라나흐(L. Cranach)의 '비너스와 벌집을 든 큐피드(Venere e Amore che reca il favo di miele)'와 브레시아니노(A. Brescianino)의 '비너스와 두 명의 큐피드(Venere tra due amorini)'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투명한 베일을 걸치고 관람객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비너스는 마치 멋진 모자를 걸치고 있는 16세기의 어느 귀족 부인의 누드를 그린 것 같은 모습이다. 섬세한 붓 끝은 배경의 나뭇결도 세세히 표현하고 있으며, 큐피드의 주변에서 윙윙대고 있는 벌들은 금방이라도 화면 밖으로 날아와 벌침을 쏠 것처럼 생생하다. 한 손에 조개 껍데기로 거울을 비춰보며 벽으로부터 한 발짝 걸어 나오고 있는 브레시아니노의 비너스는 그 동작 때문에 원래 조각이었던 비너스에 생명의 입김이라도 닿아서 걸어 나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뒤쪽에서 비너스를 따라 나오고 있는 머리카락이 헝클어진 두 명의 큐피드도 머리카락이 짧은 크라나흐의 큐피드와는 대조적이다. |
20 전시실회화 전시실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마지막 20 전시실에는 그 유명한 티치아노(Tiziano Vecellio)의 '신성과 세속의 사랑(L'Amor Sacro e L'Amor Profano)'이 있다. 그가 그린 '신성과 세속의 사랑'은 목가적인 분위기의 전원을 배경으로 고대의 석관에 앉아 있는 두 여인을 묘사하고 있는데, 한쪽은 신성한 사랑을, 다른 한쪽은 세속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그냥 보아서는 누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오른쪽의 여인이 세속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은 왼쪽의 화려한 옷을 걸치고 있는 여인이 세속의 사랑을 나타낸다. 그녀 곁에서 장난을 치고 있는 큐피드큐피드는 에로스와 동일어가 이 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으며, 손에는 허무를 상징하는 꽃을 들고 있는데 이는 아름다움의 덧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반대로 오른쪽의 붉은 천을 걸치고 있는 여인은 신성의 사랑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회화에서 붉은 옷을 걸치고 있다는 것은 신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성모마리아와 그리스도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붉은 옷을 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벌거벗은 육체는 원죄를 입기 이전의 순수한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고, 왼손에 높이 들고 있는 것은 향로로 그 연기가 하늘천상을 향해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
부대시설 & 주변 까페보르게제 공원의 북쪽 끝에 위치한 보르게제 미술관 가까이에는 이용할 만한 레스토랑이 거의 없다. 공원 바깥쪽의 폰키엘리(L. go Ponchielli) 교차로 근처에 있는 에쏘(Esso) 주유소 옆의 피쩨리아 가우디(Pizzeria Gaudí)가 유일하다. 사방이 멋진 소나무로 둘러싸인 이곳은 주로 현지인들이 점심을 먹을 식당으로 찾는 곳으로 알찬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피쩨리아답게 피짜의 종류만 25가지나 된다. 그 밖에 식사할 만한 곳으로는 보르게제 공원을 벗어나 번화가인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 쪽으로 나가볼 것을 권한다. |
주변 볼거리무엇보다도 보르게제 미술관이 위치한 보르게제 공원이 가장 큰 볼거리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 같은 공원은 주변 둘레가 6km에 이르는 넓은 공간 안에 보르게제 가문이 조성한 미술관과 박물관, 승마학교와 동물원, 인공호수와 여름 별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포괄하고 있다. 보르게제 공원은 훌륭한 산책로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으로 로마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애용될 뿐만 아니라 로마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여행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
보르게제 공원 내의 미술관. 로마에서 활동한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인 베르니니(Bernini)의 후원자였던 스피치오네 추기경의 소장품을 전시한 미술관. 베르니니의 걸작'다비드','아폴로와 다프네'가 전시되어 있으며 카라밧죠의 대표작인 '골리앗의 머리를 쥐고 있는 다비드','바쿠스 Ⅱ','세례자 요한' 등의 대표작이 소장되어 있다. 전시 실이 좁고 조각작품들이 많은 관계로 한번에 360명만을 입장시키는 미술관의 정책에 따라 관람을 위해서는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예약시간보다 30분 전에 미술관에 도착해 티켓을 수령할 것을 요구한다.) 특히 베르니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미술관이다.
출처:㈜지트레블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