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주소 : Piazzale di Villa Giulia 9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전화번호 : 06/3201951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업무시간 : 08:30~19:30 Closed 월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입장료 : €4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교통 : 19번 리조르지멘토 광장(Piazza del Risorgimento) 쪽 19, 20N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기타 : 전시실 일부가 보수 등의 이유로 항상 닫혀 있다.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사진촬영 : 플래시와 삼각대 없이 촬영 가능, 비디오 촬영 금지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오디오 투어 :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4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홈페이지 : www.khm.at
|
박물관 설립 배경고대 로마풍의 전원 빌라는 주거용보다는 일시적인 휴양의 장소로, 산책을 하거나 연회를 즐기는 장소로 애용되었다. 로마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르네상스 건물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빌라 줄리아(Villa Giulia)도 원래는 교황 율리우스 3세를 위해 설계한 전원 빌라였다. 빌라의 건축에는 비뇰라(Vignola), 암만나티(Ammannati), 미켈란젤로(Michelangelo) 등 당대의 유명한 건축가뿐만 아니라 특이하게도 르네상스 시대의 전기 작가로 유명한 바자리(Vasari)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율리우스 3세의 사후에 빌라는 그의 형제 발두이노(Balduino)에게 상속되었다가 그가 죽자 1556년 파비아노 델 몬테(Fabiano del Monte)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1557년에는 교황 바오로 4세가 율리우스 3세의 소장품들을 몰수했고, 그 뒤 비오 4세가 종교계 방문객을 위한 숙박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을 다시 고쳐 지었다. 1774년 나폴레옹 전쟁 기간에는 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스페인과 독일 군대의 점령 기간 동안에는 건물이 심하게 훼손되어 교황 클레멘스 14세와 비오 6세가 나서서 대대적인 복구를 지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오 9세하에서 화약창고로 사용되었고, 그 후 1870년에는 군대시설이 되었다. 빌라 줄리아는 1889년에 와서야 고대 로마 유물을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1912년 이탈리아 통일 50주기를 맞이해서 빌라 줄리아와 그 주변 지역이 새롭게 정비되었고, 건물의 양 익관이 보수를 거쳐 새로운 전용 박물관으로 조성되기까지의 작업이 1923년에 완결되었다. 현재는 기원전 7세기 무렵 로마를 지배하던 에트루리아(Etruria) 문화의 수준 높은 유물을 볼 수 있는 국립 에트루리아 박물관의 본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
특징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에트루리아 박물관으로, 전시작품은 토스카나와 라치오 지방에서 발굴된 에트루리아 유물과 로마인 이전에 중부 이탈리아에 살았던 파리스칸, 라틴, 기타 부족들의 공예품이 대부분이다. 라치오 지방은 기원전 8~5세기 당시의 토착문화와 그리스 문화가 만나던 지점으로, 수준 높은 그리스 유물들이 매립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박물관은 한때 유명한 조각상들도 소장하고 있었는데, 율리우스 3세 사후에 대부분의 작품이 바티칸으로 옮겨지고 현재는 주로 에트루리아 소장품만을 전시하고 있다. |
전시실박물관의 전시실은 2개 층에 유물들이 발굴된 지역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 전시실의 번호에 따라서 먼저 지상층에 있는 1~10 전시실을 차례대로 관람하고 1층으로 연결된 11~26 전시실을 보고 난 후 계단을 내려와 다시 지상층에 있는 27~32 전시실을 관람하면 된다. 방마다 설명서가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
|
주요 전시작품1~5 전시실에트루리아의 작품 가운데서도 우리가 맨 처음 만날 수 있는 것은 1~5 전시실에 소장된, 불치(Vulci)에서 발굴된 유물들이다. 이곳에서는 집 모양으로 생긴 청동과 토기로 된 일련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죽은 사람의 유골을 담아 매장하기 위해 만든 납골단지이다. 새김장식과 검정색으로 무늬를 칠한 것이 특징이다. 죽어서 영혼이 안식할 수 있는 거처라는 의미에서 집 모양으로 만들었는지 그 의미는 알 수 없지만 에트루리아인의 사후 세계에 대한 소박한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모양의 납골단지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또한 불치에서 발굴된 고분을 바탕으로 복구된 무덤이 있는데, 우리의 고분과 마찬가지로 무덤이 죽은 자의 사후 생활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
6 전시실비센초(Bisenzio)에서 출토된 토기와 청동기, 장신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비센초는 에트루리아 유물 중에서도 초기의 작품들이 많이 발굴된 곳이다. 이곳에 전시된 청동으로 된 소형 이륜전차(Small Chariot)는 향을 피우는 데 사용하던 화로로 기원전 8세기 말엽의 작품이다. 옆에는 사냥하는 사람, 전쟁을 묘사한 군상들, 쟁기를 들고 있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의 모양이 장식되어 있다. 비슷한 시기의 작품으로 위쪽이 볼록하고 아래쪽은 좁으며 받침이 달린 술잔 모양의 뚜껑 달린 청동 항아리가 있다. |
7 전시실베이오(Veio)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중 채색된 테라코타 아폴로(Apollo) 상은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기원전 500년경의 조각상이다. 에트루리아의 신전 건축은 종교상의 이유로 석조를 사용하지 않고 목조로 짓는 것이 관례였고 따라서 오늘날에는 원형은 보존되지 않고 주춧돌만이 남아 있다. 신전에는 석조 조각이 들어설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에트루리아 신전에는 지붕의 용마루 가장자리에 테라코타 조각을 배치하는 대담한 시도를 했다. 베이오의 아폴로 신전에는 지붕 용마루에 4개의 등신대 테라코타 상이 서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그중 잘 보존된 것이 바로 아폴로 조각상이다. 옷 주름의 장식적 줄무늬와 근육질로 표현된 다리, 힘차게 걸음을 내딛는 자세 등은 그리스 조각에는 없는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기원전 6세기 말에 조각예술의 중심지였던 베이오의 뛰어난 조각기술을 엿볼 수 있다. |
9 전시실빌라 줄리아의 대표적인 소장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9 전시실에 있는, 기원전 6세기에 체르베테리(Cerveteri)에서 출토된 '사르코파구스 부부(Sarcophagus of the Bridal Couple)'이다. 사르코파구스는 원래 정교한 조각의 고대 석관을 의미하는 용어로, 남편과 아내 사르코파구스는 채색된 테라코타 작품이다. 기품 있는 표정과 다정스럽게 배치된 자연스런 포즈는 뛰어난 비례감각과 함께 조각의 세련미를 더해 준다. |
10 전시실체르베테리(Cerveteri)는 기원전 7~4세기에 고대 에트루리아 문화를 이루던 여러 부락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으로, 로마에서 북쪽 4km 지점의 바닷가에 위치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그리스의 영향을 많이 받던 곳으로 아테네 스타일의 검정색 바탕에 그림을 그려 넣은 항아리들을 볼 수 있다. |
18 전시실기원전 6세기의 코린트 양식의 키지(Chigi) 화병에는 전쟁과 사냥 장면이 채색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20 전시실이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금 브로치는 에트루리아인의 화려했던 생활상을 나타내는 유물이다. 이 전시실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작품은 기원전 4세기 로마 시대의 귀족부인들이 사용하던 화장함인 '피코로니 치스타(Cista Ficoroni)'다. 청동으로 된 원통함에 은 상감으로 그리스 신화 내용을 새겨놓았고, 손잡이로 장식된 어깨동무한 세 인물은 디오니소스와 사티로스라고 한다. 이 전시실에는 이와 비슷한 유형의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작품들을 통해 에트루리아인의 뛰어난 금속공예 수준을 알 수 있다. |
부대시설 & 주변 까페입구의 매표소 옆에 있는 작은 서점에서 박물관 관련 카탈로그와 예술서적들을 판매하고 있다. 정원 안쪽에 있는 작은 까페테리아는 주변의 울창한 나무와 유리로 된 외관으로 온실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서 먹는다면 피짜 €3, 맥주 €2, 커피 €0.5 등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앉아서 먹으면 서비스료 30%가 추가된다. 빌라 줄리아 박물관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지하철 플라미니오(Flaminio) 역 주변은 교통량이 많은 거리여서 조금 복잡하다. 식사할 만한 곳은 많지만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스낵 바 형식의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이름 그대로 스낵 바(Snack Bar)인 곳에서는 샌드위치 종류와 음료를 팔고 있고 12:00~15:00 사이의 점심시간에만 피짜와 스파게티를 팔고 있다. 피짜 아 타글리오 지바로스토(Pizza a taglio Givarrosto)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피짜를 €2 ~ €3에 팔고 있다. 보다 다양하고 쾌적한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 쪽을 권한다. 번화가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있다.
출처 : ㈜지트레블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