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위치 : 베네치아 광장 남서쪽의 계단을 올라오면 양옆으로 길게 이어진 건물이 보인다.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주소 : Piazza del Campidoglio 1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전화번호 : 0682059127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업무시간 : 09:00~20:00(19:00까지 입장) Closed 매주 월, 1월1일, 5월1일, 12월25일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입장료 : €7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교통 : 버스:30, 44, 46, 60, 62, 63, 64, 70, 75, 81, 84, 85, 87, 95, 160, 170, 186, 204, 628, 630, 716, 780, 781, 810번 이용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기타 : 카피톨리니 박물관은 콘세르바토리 궁과 누오보 궁 두 곳을 함께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한 장의 티켓으로 두 곳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므로 두 곳을 다 볼 때까지 표를 잘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사진촬영 : 플래시 없이 촬영 가능, 비디오 촬영 불가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오디오 투어 :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5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홈페이지 : www.kh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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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설립 배경로마의 기원이 되는 7개의 언덕 중 하나인 카피톨리니 언덕에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캄피돌리오 광장(Piazza del Campidoglio)이 있다. 광장은 세 개의 궁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정면에 세나토리오 궁(Palazzo del Senatorio)이 위치하고, 오른쪽으로 콘세르바토리 궁(Palazzo dei Conservatori), 왼쪽에 누오보 궁(Palazzo Nuovo)이 있다. 광장과 세 궁의 조성은 로마를 방문하는 황제 샤를 5세를 맞기 위한 준비로 교황 바오로 3세가 미켈란젤로에게 위임하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1536년 처음 시작된 공사의 진척이 너무 느려져서 미켈란젤로는 누오보 궁의 퍼사드 설계만을 마친 채 결국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그 뒤를 이어 자코모(Giacomo), 카를로와 지롤라모 라이날디(Carlo & Girolamo Rainaldi) 형제, 마르티노 롱기(Martino Longhi) 등이 건축을 완공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1471년 교황 식스투스 4세가 다수의 동상을 시에 내놓으며 설립이 제기된 카피톨리니 박물관은 많은 고전 조각을 보유한 당시 유럽 최초의 공공 예술전시장이었다. 소장품은 1650년에 건립된 누오보 궁에 전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콘세르바토리 궁도 함께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특징카피톨리니 박물관은 15~18세기에 걸쳐 역대 교황들이 수집한 고대 조각상으로 유명한 곳이다. 누오보 궁에는 주로 그리스 시대의 걸작들을 로마 시대에 다시 만들어낸 조각상과 석관이 전시되어 있다. 콘세르바토리 궁에 있는 갤러리에는 베로네제와 구에르치노, 틴토레토, 카라밧조 같은 16~17세기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화가들의 그림도 전시되어 있다. |
전시실카피톨리니 박물관은 크게 콘세르바토리 궁과 누오보 궁 두 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왼쪽에 위치한 건물이 누오보 궁으로, 2개 층의 전시실에서 주로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다. 안뜰에는 최근에 복구를 마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이 있고 나머지 6개의 전시실에도 조각상과 석관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유명한 조각품은 모두 1층에 전시되어 있어서 이곳은 대부분의 관람객이 쉽게 지나치고 만다. 1층에서는 먼저 안쪽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상들부터 보는 것이 좋다.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품과 오른쪽에 있는 두 개의 작은 전시실을 함께 관람한 후 복도 끝에서 연결되는 왼쪽의 전시실들을 차례로 보면서 나오면 다시 안뜰로 내려가는 출입구 계단이 나타난다. 캄피돌리오 광장의 오른쪽에 위치한 콘세르바토리 궁은 2개 층의 전시실에 조각품과 회화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원래 3층인 이 건물의 지상층은 현재 시 행정사무실로 사용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하고, 1층과 2층을 전시실로 이용하고 있다. 입구의 안뜰에는 콘스탄티누스 2세의 거대한 두상과 신체 부분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는 ‘카피톨리니의 암늑대’와 ‘에스퀼리네 언덕의 비너스’ 같은 대표적인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10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진 회화관이 있는데 구에르치노와 틴토레토, 카라밧조와 티치아노, 루벤스, 반 다이크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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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작품콘세르바토리 궁 (Palazzo dei Conservatori)박물관 입구를 들어서면 작은 안뜰에 전시된 콘스탄티누스 2세의 거대한 흉상과 손과 발 조각 등을 비롯한 조각상, 아드리아누스 신전에서 가져온 부조들을 볼 수 있다. 1층 갤러리에는 16~17세기의 장식 및 조각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티치아노, 틴토레토 같은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의 작품과 이탈리아 및 다른 나라 화가들의 바로크 시대 회화작품과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 |
1층 전시실1층의 첫 전시실인 호라티우스와 쿠리아티우스의 홀(Hall of the Horatii and Curiatii)에는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거대한 두상과 왼손 브론즈가 전시되어 있다. 두 작품 모두 기원후 4세기의 작품으로 식스투스 4세(Sixtus IV)가 카피톨리니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1층 의 전시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베이오(Veio)의 에트루리아 유적지에서 출토된 ‘카피톨리니의 암늑대’ 상이 있다. 로마의 건국신화에 보면 로물루스와 레무스라는 버려진 두 아이를 암늑대가 키워 이 중, 형인 로물루스가 기원전 8세기 무렵 로마를 건국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카피톨리니의 암늑대’는 이러한 신화에 근거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암늑대 상은 기원전 5세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로물루스와 레무스 상은 르네상스 시대에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기의 유명한 두 작품으로 기원전 1세기의 ‘에스퀼리네 언덕의 비너스’와 ‘스피나리오’가 있다. ‘스피나리오’는 헬레니즘 조각의 로마 시대 모각작품으로, 발에 꽂힌 가시를 뽑고 있는 소년 모습의 청동상이다. 이 소박한 작품은 마치 소년이 옆에 앉아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거위의 홀(Hall of Geese)에는 ‘베르니니의 메두사(Bernini’s Medusa)’가 있다. 원래는 아름다운 소녀였던 메두사는 여신 아테나의 신전(神殿)에서 해신(海神) 포세이돈과 정을 통했다고 하여 아테나 여신의 저주를 받아 무서운 괴물로 변하게 된다. 메두사와 시선이 마주친 모든 사람들이 돌로 변하자 영웅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잘 닦은 방패 속에 괴물의 모습을 비추어보면서 접근하여 메두사의 목을 베는 데 성공하였다. 베르니니의 메두사는 무서운 괴물의 모습이라기보다는 공포에 질린 불행한 여인의 얼굴을 하고 있어 베르니니가 신화를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추측된다 독수리의 홀(Hall of Eagle)에 있는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Artemis of Ephesus)’는 기원전 2세기의 작품을 모작한 것이다. 소(小)아시아의 에페수스에서 숭배되던 아르테미스 상(像)은 달의 여신으로, 원래는 대지를 주관하는 모신(母神)으로 다산과 풍작을 의미하는 신이었다.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상은 풍요를 상징하듯 풍만한 몸매에 무수한 유방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2층 전시실이탈리아 바로크 회화의 기수인 카라밧조(Caravaggio)의 ‘세례자 요한’은 1596년에 완성된 작품이다. 이 그림 속의 세례자 요한은 이전의 다른 화가들이 묘사한 근엄한 모습의 선지자와는 전혀 다른 미소년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카라밧조는 이처럼 인물 표현뿐만 아니라 성서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도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당시에도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한 명암의 극명한 대조가 카라밧조 그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1623년 완성된 구에르치노(Guercino)의 ‘성 페트로닐라의 죽음과 영광(Seppellimento di Santa Petronilla)’은 바로크 양식으로 표현된 제단화이다. 또 다른 바로크 회화로는 벨기에 출신의 거장 루벤스(Rubens)가 그린 ‘로물루스와 레무스(Romolo e Remo)’가 있으며 벨라스께스(Velázquez)의 ‘남자의 초상’도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중 하나이다. |
누오보 궁 (Palazzo Nuovo)
안뜰(Courtyard)우선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안뜰에서 시원스런 물줄기를 뿜고 있는 ‘마르포리오(Marforio)’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원래는 로마의 산 피에트로 성당 근방에 있던 것으로, 기원후 1~2세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1644년 카피톨리니 박물관에 자리하게 되었다. 중앙의 거대한 조각은 오케아누스로 변형되었다. 그 오른편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o Aurelo)’의 기마상이 있는데, 2세기 작품으로 원래는 라테라노(Laterano)의 산 조반니 성당 앞에 있던 금으로 씌운 청동 기념상이었다. 한때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기마상으로 생각되었으나, 15세기 말에 바티칸의 도서관 사서인 플라티나(Platina)가 주화에 새겨진 인물들을 비교해 봄으로써 주인공을 밝혀냈다. 교황 바오로 3세가 캄피돌리오 광장에서의 전시회를 위해 옮긴 이래로 카피톨리니 박물관에 전시되었으며, 최근에 복원을 거쳐 누오보 궁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캄피돌리오 광장에 있는 기마상은 복제품이다. |
1층 전시실1층에 있는 황제의 방에서는 아우구스투스의 흉상을 비롯한 로마의 황제들과 그 일가의 초상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철학자의 방에는 18세기에 수집한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고대 그리스의 시인과 철학자, 로마의 정치가들을 볼 수 있다. 이 두 방에 있는 조각들은 고대 그리스 조각의 로마 시대 모각들이 대부분이다. 검투사의 홀(Hall of the Gladiator)에 있는 기원전 3세기 그리스 조각의 로마 시대 모각작품인 ‘죽어가는 갈리아인’은 페르가몬의 왕 아탈루스 1세가 갈리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조각상으로, 전쟁에서 패배하고 죽어가는 전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오른쪽 가슴 아래 칼에 벤 상처를 입고 바닥에 칼을 놓은 채 쓰러져 앉아 있는 처연한 모습은 감동적인 헬레니즘 시대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같은 전시실의 ‘큐피드와 프시케(Cupid and Psyche)’는 기원전 2세기경의 그리스 조각의 모작으로 S. 발비나 성당 근방에서 발굴되었다. 미의 여신 비너스는 미모가 뛰어난 프시케를 질투해서 아들인 사랑의 신 큐피드에게 프시케를 이 세상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사람의 품에 안기게 하라고 시켰지만 정작 프시케를 보게 된 큐피드는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큐피드는 프시케에게 완전한 어둠 속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자신의 모습을 보려고 하면 영원히 헤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행복해하는 동생을 시기한 프시케의 두 언니는 큐피드가 괴물일지도 모른다고 밤에 몰래 그의 얼굴을 확인하라고 한다. 프시케가 큐피드의 모습을 확인하려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 큐피드는 프시케를 떠나고 프시케는 큐피드를 찾아 비너스를 만나러 간다. 비너스가 제안한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프시케는 비로소 큐피드와 재결합할 수 있었다. 기원전 3세기경의 대리석 작품인 ‘사냥꾼 알렉산데르 세베루스(Alexander Severus)’는 왼손엔 무기를, 높이 든 오른손엔 사냥한 짐승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인데, 메두사를 죽인 후 머리를 높이 치켜 올리는 페르세우스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고 한다. 역시 그리스 조각의 로마 시대 모각인 ‘카피톨리니의 비너스(Capitoline Venus)’와 티볼리(Tivoli)의 아드리아누스 황제 별장(Villa Adrian)의 바닥 장식이었던 ‘비둘기 모자이크’, 그리스 복제품인 ‘붉은 대리석 신상’ 등이 유명하다. ‘붉은 대리석 신상’은 티볼리(Tivoli)에 있는 아드리아누스 황제의 빌라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운 신의 형상이다. 이 작품에 사용된 대리석은 ‘로소 안티코(Rosso Antico)’라는 다루기가 까다로운 소재로, 대리석 중에서도 아주 귀한 최상품에 속한다. 카피톨리니 박물관의 가장 주요한 소장품 중의 하나인 ‘카피톨리니의 비너스(Capitoline Venus)’는 기원전 4세기 프락시텔레스(Praxiteles) 작품의 카피본이다. 1752년 베네딕트 14세가 카피톨리니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이곳에 자리하게 되었다. ‘소년과 거위(Statue of a young boy strangling a goose)’는 원래 후기 헬레니즘 시대기원전 2세기경 로도스에서 발굴된 조각을 로마 시대에 복제한 것으로 초기 제국 시대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상의 소재를 택한 광범위한 헬레니즘 조각 중 하나이다. |
부대시설 & 주변 까페콘세르바토리 궁 쪽에 기념품점이 있다. 작은 규모로 미술관 자료집과 화보집, 로마 관광 안내책자, 엽서, 작품 슬라이드 필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엽서는 €0.8 안팎이고, 작품 슬라이드는 낱개는 팔지 않고 시리즈로 묶어 팔고 있다. 베네치아 광장 주변에는 서서 차와 음료를 마시거나 몇 개의 테이블에 마련된 좌석에서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스낵 바 형태의 음식점이 많다. 바 캄피돌리오(Bar Campidoglio)와 까페 무리(Caffé Murri)는 간단한 차와 음료수, 샌드위치, 피짜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버스표나 담배 등을 판매하는 타바키(Tabacci)도 겸하고 있다. 커피나 음료수 €1, 샌드위치 €2 정도 한다.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 만한 레스토랑들은 베네치아 광장의 북쪽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대로인 코르소 거리(V. del Corso)와 베네치아 궁 뒤편의 플레비시토 거리(V. Plebiscito)에 많이 있다. |
주변 볼거리캄피돌리오 언덕 아래로는 로마 시대의 유적지 포로 로마노(Foro Romano)가 펼쳐져 있다. 세나토리오 궁 뒤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며, 궁의 뒤쪽 오른편과 왼편의 야외 발코니는 포로 로마노의 전경과 멀리 콜롯세오(Colosseo)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람 포인트이다. 베네치아 광장에는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룩한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흰색의 거대한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비가 있다. 독특한 외관과 색으로 로마의 어느 지점에서나 쉽게 눈에 띄는 이 건물은 그 모양과 색 때문에 “웨딩 케이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출처: ㈜지트레블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