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위치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Santa Maria del Fiore) 대성당 동쪽 끝제단 부분 앞 프로콘졸리오 거리(Via Proconsolio) 남쪽에 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찾아가려면 베키오 궁(Palazzo Vecchio) 건너편 오른쪽의 피렌체 광장(Piazza S. Firenze)을 가로질러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두 광장에서 바르젤로 성의 석벽이 보이므로 찾는 데 어려움은 없다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주소 : Via del Proconsolo 4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전화번호 : 0552388606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업무시간 : 08:15~13:50 (매달 1, 3, 5번째 월요일과 2, 4번째 일요일 개관)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휴관 : 1, 3, 5번째 일요일과 2, 4번째 월요일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입장료 : €7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기타 : 일찍 닫기 때문에 오전 중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 http://www.gtraveler.com/img/icon_green_dot.gif); font-family: dotum; background-position: 0% 8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 ">사진촬영 : 로지아와 내부 정원에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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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설립 배경바르젤로 성은 13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오래된 궁이라는 뜻의 팔라초 베키오보다도 50여 년 앞서는 유서 깊은 건물이다. 1261년부터 시 청사로 쓰이다가 1502년에는 법원으로 바뀌었다. 1574년 메디치 가가 통치하던 시기에 경찰청사 겸 감옥으로 쓰이면서 바르젤로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바르젤로 성이 미술관이 된 것은 1859년이었으며 현재 바르젤로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준 높은 조각 전문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다. 엄정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정사각형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안뜰이 있으며, 1층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로지아 회랑은 미술관 건물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미술품 역할을 한다. |
특징피렌체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르네상스 조각가들의 작품이 주요 전시작품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베로키오(도나텔로의 제자이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스승이었던 15세기 이탈리아의 조각가, 화가, 금 세공가), 첼리니와 같은 유명한 조각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토스카나 지방에서 평생을 살다 간 이름 없는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있어 르네상스 진원지의 조각예술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중세의 무기를 비롯한 군사 관련 물품들과 동전, 메달, 열쇠, 보석함 등의 일상용품, 그리고 프레스코와 이슬람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독특한 작품이 두루 전시되어 있다. |
전시실전시실은 현관과 안뜰 건너편, 그리고 1층에 걸쳐 배치되어 있다. 매표소는 지상층 전시실과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는 첼리니,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암만나티와 같은 작가들의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우아한 안뜰의 회랑 아래에는 인물 흉상과 동물 조각이 있고, 1층에는 조각 전시실과 이슬람 미술 전시실, 그리고 16세기의 이탈리아 오브제 미술품을 전시한 곳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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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작품지상층-미켈란젤로의 방매표소 옆 첫 전시실은 미켈란젤로와 16세기의 피렌체 조각품을 전시한 곳이다. 1966년에 아르노 강의 대홍수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이 전시실은 바르젤로 성에서도 가장 오래된 곳에 속한다. 보수공사가 끝난 후 우피치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던 조각들이 대거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이 미술관을 대표하는 전시실이 되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규모가 작은 조각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주신(酒神) 바쿠스를 표현한 '바쿠스(Bacco)'는 미켈란젤로가 로마에 체류하던 시절의 초기 작품으로, 바티칸의 '피에타'와 거의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이다. 포도덩굴 같은 머리와 술잔을 든 손, 앞으로 쑥 내민 배와 반쯤 뜬 눈이 술에 취해 몽롱해진 주신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옆으로 반인반수(半人半獸)의 어린아이가 매달려 포도를 먹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그 옆의 '브루투스(Bruto)' 흉상은 메디치 집안의 권력다툼 중 알레산드로 메디치 공작을 살해한 로렌치노를 모델로 한 작품이다. 자신을 아끼던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살해한 브루투스에 빗대어 가족들 간에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암투를 상징하는 것으로, 냉정하고 강해 보이는 인물의 표정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이 밖에 메디치 가의 예배당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한 '다비드(David)'와 '아폴로(Apollo)' 등은 원숙기에 접어든 미켈란젤로의 작품세계를 나타내는 대표작이다. 미켈란젤로의 빛에 가려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지는 못하지만 첼리니(Benvenuto Cellini) 또한 피렌체를 대표하는 뛰어난 조각가이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모습을 조각으로 표현한 '나르시스(Narciso)', '머큐리(Mercurio)', 그리고 '다나에와 페르세우스(Danae col figlio Perseo)' 등이 대표작인데, 굵은 선과 힘찬 근육 묘사에 능했다. 잠볼로냐의 '머큐리(Mercurio)'와 '페르세우스(Perseo)'도 같은 전시실에 있다. |
지상층-안뜰13세기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안뜰은 삼면이 아치형 포르티코(주랑)로 둘러싸여 있어 우아한 풍경을 연출한다. 마당 한가운데에 옛 우물이 남아 있고 주랑 아래의 너른 회랑에는 인물 조각상이 즐비하다. 단티의 작품 '메디치 가의 코지모 1세(Cosimo I de Medici)'의 당당한 모습과 잠볼로냐(Giambologna, 16세기 플랑드르 태생 이탈리아 매너리즘의 대표적인 조각가)의 '대양(L'Oceano)', 바르톨로메오 암만나티(Bartolomeo Ammannati)의 '템페란차(Temperanza)'와 같은 힘찬 작품이 눈길을 끈다. |
1층-로지아(Loggia)1층의 로지아(Loggia, 한쪽이 트인 주랑)에는 독수리, 칠면조, 부엉이 등 각양각색의 새를 형상화한 잠볼로냐의 청동 조각품이 일렬로 서 있는데, 이 연작을 '아키테투라(L'Architettura)'라고 부른다. 무거운 청동으로 가볍기 그지없는 날개의 깃털을 생생하게 묘사해 낸 이 작품들은 원래 귀족 저택의 응접실과 서재를 장식하던 것이다. |
1층-도나텔로의 방1의 대전시실은 도나텔로의 방(Sala di Donatello)이다. 15세기를 대표하는 도나텔로의 작품세계를 훑어볼 수 있는데, 특히 피렌체의 상징인 사자를 조각한 '마르초코(Marzocco)'가 인상적이다. 한쪽 앞발을 들어 피렌체 문장(紋章)이 그려진 방패를 움켜쥐고 있는 사자의 모습은 당시 부와 권력을 누리던 피렌체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것이다. 전시실 한쪽 벽 높은 곳에 세워진 '성 조르조(San Giorgio)'는 고딕식으로 장식된 벽감 안에 성인이 들어가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성당 장식을 위한 조각품을 제작하던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도나텔로의 초기 작품에 해당된다. 돌로 만든 것일까 싶을 만큼 정교하고 섬세하게 장식한 벽감 안쪽 부분과 긴장감이 감도는 듯한 인물의 조화가 뛰어난 작품이다. 도나텔로의 '다비드(David)'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우선 재료부터 완전히 다른 청동을 사용하였으며, 다비드의 모습도 모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 후 승리감에 차 있는 도나텔로의 다비드에게서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에서와 같은 긴장감 대신 승자의 여유와 환희가 스며 나온다. 또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의 얼굴이 고뇌에 찬 청년의 모습인 데 비해 도나텔로의 다비드는 아직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
기타 전시실루치아 마페이가 기증한 이탈리아 공예품을 전시한 이탈리아 16세기 미술 전시실(Sala del Arte Italiana)에서는 기사 인형, 쟁반, 보석함, 향수통, 클라비코드, 파이프 등 수없이 많은 생활용품과 장식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이슬람 미술품과 소성당의 프레스코화, 제단 장식, 스테인드글라스, 성가대 악보 받침대 등 종교와 관련된 장식미술품이 전시된 곳도 있어 조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친 피렌체의 옛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
부대시설 & 주변 까페매표소가 서점을 겸하고 있을 뿐 다른 부대시설은 갖추어져 있지 않다. 다만 안뜰에 벤치를 설치해 놓아 관람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도이다.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사각형의 하늘이 매우 푸르고 아름답다. 바르젤로 성 앞에 라 바디아(La Badia, Via del Proconsolo, angolo Piazza S. Firenze)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까페이다. 커피는 €3~ 간단한 요깃거리를 의미하는 다양한 가스트로노미아(Gastronomia)는 €3 ~ 이다. 조금 더 여유 있고 한가한 곳을 원한다면 산타 크로체(Santa Croce) 성당 부근으로 가자. 성당 앞 광장을 둘러싸고 다양한 종류의 바와 까페,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산타 크로체 성당의 아름다운 전면을 감상할 수도 있어 기쁨을 더한다.
출처:㈜지트레블러 |